‘꼴Q열전 : 천재 꼴통들의 유쾌한 모험활극’
IQ, EQ 말고 꼴Q가 대세
꼴통 30인의 유쾌한 이야기 담은 ‘꼴Q열전’ 출간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노잼인생’을 ‘꿀잼인생’으로 바꿔주는 판타스틱한 ‘꼴Q’들의 이야기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대학생활 및 대졸 취업 전문 격주간지 '캠퍼스 잡앤조이'는 지난 2년간 연재한 ‘꼴Q열전’을 '‘꼴Q열전 : 천재 꼴통들의 유쾌한 모험활극’이란 제목으로 출간했다고 2월 7일 발표했다.


지능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IQ, 감성 지수를 나타내는 EQ, 그리고 꼴통 지수를 나타내는 꼴Q. 꼴Q는 천편일률적인 ‘노잼 인생’에 활력소가 되어줄 한줄기 희망이다.

이 책은 ‘꼴Q’ 만렙 꼴통들의 인터뷰를 모은 것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치킨만 먹기 위해 모인 연세대 치킨 동아리 피닉스, 본인 학교는 나가지도 않으면서 전국 대학을 유랑하는 여행자, 장학금 2800만원을 버리고 신림동 지하실로 들어간 유학생, 생애 첫 해외여행을 맥주 마시며 떠나는 자전거 유럽 일주로 선택한 용감한 여대생. 가지각색 꼴통 30인의 유쾌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인생이 노잼이라 잼을 만들기 시작한 황당한 여대생은 CEO가 되었다. 그림판밖에 못 다루는 시각디자인 학과생은 인기 일러스트작가가 됐고, 유럽 여행 갔다 가이드로 눌러 앉았던 훈남은 SNS 여행 스타가 됐다.

모두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해질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의 시선이 두려워, 내일이 걱정돼 시작도 안했다면 꿈도 못 꿨을 결과이다.

박해나 외 지음 / 한국경제매거진 출판
ISBM 979-11-85272-28-3 / 2017년 2월 6일 출간
판형 150*215 / 228쪽 / 가격 15,000원 / 문의 02-360-4836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