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안동산약(마), 안동 전통 건강식품
안동 전통 건강식품 안동산약(마)이 14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5년 연속 수상한 안동산약은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콜린 등 약용성분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필수 영양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일명 ‘산속의 장어’로도 불리며 생산약과 분말, 가공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했으며 2005년 정부의 지역특구법에 의거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받았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산약재배 최적지로 954농가가 569㏊에서 안동산약을 년간 9,629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에 1위에 선정된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안동산약(마)의 생산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비즈니스는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선정해 대한민국 유수 브랜드의 부문별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 및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약 6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기초조사를 거쳐 소비자 조사,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상 심사 과정을 거친 뒤 총 62개 브랜드를 2차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지수는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직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 만족도 지수로,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뽑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인증 받게 된다.

심사위원 및 20대 이상 소비자들의 평가를 통해 브랜드 선발, 선호도 리서치, 공적서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김은영 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