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기부 프로그램을 넘어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대기업뿐만이 아닌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관과 중소기업들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기부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자긍심을 심어준다.
회사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나눔 문화를 만들고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이끌어가기 위해 전략적이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한경비즈니스에서는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로 나누며 한 단계 더 발전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제정했다. 이번에 개최된 한경비즈니스의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균형 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소개하고자 했다.
지난 2월10일까지 후보를 접수,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사진) 이희주 한국경제매거진 사장(왼쪽부터),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조억동 광주시장, 류석우 더 휴앤컴퍼니 대표,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문원식 씨엔플러스 대표, 이기성 건국대 상경대학 교수(심사위원장)가 16일 열린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범세 기자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KMI한국의학연구소,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광주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더 휴앤컴퍼니, 씨엔플러스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이희주 한국경제매거진 사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소득 양극화, 실업난 등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한 ‘착한 기업’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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