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김서윤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S8’·‘갤럭시 S8+’를 미국과 영국에서 공개한데 이어 4월 1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중 삼성 모바일 전문 체험형 매장으로 특화된 3천여 곳의 에스존(S·ZONE)에서 신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에서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 등 주요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등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 쇼핑몰, 멀티플렉스 등 전국 40곳의 핫 플레이스에도 프리미엄 라운지 스타일로 차별화된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곳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개방형 라운지로 꾸며졌다.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홍채·얼굴인식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한 보안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마치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Dex’ 등 주요 기능을 편안하면서도 더욱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SNS 인증 이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하며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체험존은 5월까지 전국 80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50여개의 전국 주요 은행 지점에서는 금융에 활용할 수 있는 홍채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오는 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8일부터 개통 가능하다. 국내 공식 출시는 4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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