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오픈 1년 만에 방문객 2500만명 돌파
(사진) 스타필드 하남 외경. /신세계그룹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 오픈 1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첫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체류형 복합쇼핑몰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발표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오픈 이후 지난 8월까지 스타필드 하남 방문 객수는 2500만 명으로, 이는 지난해 기준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인구(2539만 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타필드 하남의 고객 평균 체류시간(주차시간 기준)은 기존 유통시설 대비 2배 이상인 5.5시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쇼핑과 함께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객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고객 감사 대축제’를 연다. 오픈 이후 최대 규모인 200여 개의 매장이 참여한 가운데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하남은 체험, 여가, 힐링이 모두 가능한 쇼핑테마파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