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한화 방산 4사, 파리 방산 전시회 참여... 유럽 공략 시동

이번 5G 글로벌 표준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모든 영역을 5G로 처리하는 ‘5G 단독(SA, Standalone)’ 규격을 포함한다.
지난해 12월 승인된 ‘5G+LTE 복합(NSA, Non-Standalone)’ 규격은 기존 네트워크(LTE)와 5G 기술을 융합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SA 규격은 LTE 네트워크와 연동 없이 5G 네트워크만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특화돼 있다.
5G 글로벌 표준 완성에 따라 5G 상용 단말·장비와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은 3GPP에서 합의한 글로벌 표준에 따라 기지국·단말 등의 상용 장비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5G 1차 표준’이 완성되기까지 △빔포밍, 대용량 다중 입출력 장치 등 전파 송수신 기술 △네트워크 가상화 △대용량,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 등 5G 핵심 기술을 3GPP 회원사에 공유하며 표준 완성에 기여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세계 이통사·제조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5G 글로벌 표준이 적시에 완성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5G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회사들과 함께 모바일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202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삼성전자는 6월 14일 중·장기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유럽·중국의 제조 공장과 빌딩·사무실 등 전 사업장에서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국제단체인 ‘비즈니스신재생센터(BRC)’ 등에 가입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페이스북 등이 BRC 멤버로 가입해 있다.
◆한화 방산 4사
파리 방산 전시회 참여…유럽 공략 시동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는 한국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44㎡의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40여 명의 마케팅 인력을 파견했다.
(주)한화의 천무, 한화시스템의 차량용 전자 광학 추적 장비, 한화지상방산의 자주포, 한화디펜스의 비호복합 등 각 방산 계열사의 주력 무기 체계와 시스템 40여 종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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