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한경비즈니스는 9월 1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창조적 사고가 답이다’를 주제로 ‘2018 넥스트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간 이어진 세계 경제의 상승세가 막바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미국·중국 등 강대국은 자국의 ‘살길’을 찾아 무역 전쟁을 벌이는 중입니다. 터키·브라질 등 기초 체력이 약한 신흥국은 이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한국 역시 마냥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불안한 시기에 살아남을 방법은 ‘창조적 사고’ 뿐입니다. 한경비즈니스는 2018 넥스트 아이디어 포럼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생각’의 힌트를 제시할 것입니다.

1부에서는 오진세 CJ ENM 다이아티비 국장이 ‘마케팅 패러다임의 혁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주목하라’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오 국장은 아시아 최대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CJ ENM 다이아티비를 론칭했습니다. MCN 시장 현황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커머스 사례 소개, 밀레니얼 소비자 대상 마케팅 방안 등을 설명합니다.

2부에서는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이사가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소 이사는 신한금융투자에서 기업분석부장 겸 한반도신경제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북한의 IT 산업 현황 등 경제 전반의 특징을 통일 전후 독일 상황과 비교해 설명하고 남북 경협 시대를 맞아 정부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3부에서는 전창록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가 ‘인터넷을 발칵 뒤집은 ‘홍진영 파운데이션’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전 교수는 제일기획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등을 거친 디지털·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홍진영 파데’와 애플 ‘타운 스퀘어’ 등을 예로 들어 초연결성 시대를 맞아 변화한 소비자와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 강연합니다.

4부에서는 김승진 (사)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장이 ‘소득 3만 달러 시대…요트산업 뜬다’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김 협회장은 다큐멘터리 PD 겸 한국 최초 단독·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 기록 보유자입니다. 2014년 10월 충남 당진에서 출발해 태평양·남극해·대서양·인도양을 거쳐 이듬해 5월 당진항에 도착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국내외 요트산업 현황·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알림] 한경비즈니스, ‘2018 넥스트 아이디어 포럼’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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