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의원, 자가면역질환 자반증, 혈관염치료가능해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동경한의원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10여 년간 집중 연구해 온 의료기관으로서, 기존 난치로 여겨지던 면역질환들에 대해 한방 솔루션을 제시하며 우수한 치료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동경한의원이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자반증, 혈관염은 극소수의 환자에게 발생하는 희귀 난치 질환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치료약이 발견되지 못한 치료의 불모지 분야다. 스테로이드 등 여러 약물에 대한 연구에도명확한 치료 효과가 밝혀진 바가 없으며, 오히려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약할 경우 자반증의 재발을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재 동경한의원은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자로탕’, ‘해청탕’ 등을 통하여 자반증, 혈관염 분야에 대한 치료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해당 처방은 자반증, 혈관염 치료 조성물로서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논문에도 게재됐다.

동경한의원 관계자는 “면역질환은 재발율이 높아 환자분들이 더욱 고통받는 질환”이라며, “이런 질환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 치료를 반드시 진행해야만 재발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밝혔고, 이어“치료가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자가면역질환도 지속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동경한의원은 국내 최초로 자반증 전문서적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알레르기성 자반증(hs자반증), 색소성자반증(만성 색소성자반병), 청피반성혈관염(망상 청피반) 치료용 한방 조성물에 대한특허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SCI급 국제 논문을 통해 한방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방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경한의원 관계자는 “현재 자반증, 혈관염 분야는 물론 베체트병,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서도 좋은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간 치료약이 없던 자반증, 혈관염 분야를 개척해 낸 만큼, 완치가 어렵다고 인식되어 온 자가면역질환들에 대해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