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새로운 비자 신청 양식을 발효했습니다.
이제 비자 신청자는 소셜미디어 계정 아이디를 제출해야 된다는 사실!
소셜미디어 계정을 등록하는 란 신설!
페이스북을 비롯 최근 5년 동안 사용한 소셜미디어 계정 제출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민과 입국심사를 강화하도록 한 트렁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달부터 시행!
블룸버그통신 "매년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약 1,400만명의 여행객과 71만명의 미국 이민자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
이제까지 테러 조직이 점령한 지역을 다녀온 이들에 한해 신원확인용으로 SNS와 이메일, 전화번호를 확인했지만, 이제 거의 대다수의 여행객과 방문객에 해당 방침이 확대된 셈입니다.
국무부 관계자 "국가 안보가 최우선 목표, 소셜미디어는 테러 활동의 주요 무대가 될 수 있으며 이번 조치는 이를 방지할 핵심 수단이 될 것"
미국 내 시민단체 "소셜미디어 감시가 효과적이거나 공정하다는 증거가 없으며, 사람들의 온라인 자기 검열을 유발할 것"
새로운 미국 비자 서식과 관련하여 다소 다른 입장 차이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해당되는 강화된 비자 신청 요건 최근 5년치 'SNS 계정, 전화번호, 이메일'
공무 제외한 모든 신청자들에게 해당된다고 하니, 비자 신청 하시는 분들은 꼭 체크하세요:)
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성대업 (daeup@hankyung.com)
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자경 (kimjk@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