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세대 공학관 대강당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2019년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채용설명회]
















채용일정

서류접수: 9월 6일~16일 / 직무적합성평가·GSAT: 10월 20일 / 면접: 11월 중 /

채용검진: 11월~12월 중

채용분야

공정·개발직 / 경영지원직

채용직무

생산 / 품질 / 엔지니어링 / 사업개발 / 사업운영 / 경영지원

채용절차

지원서 접수->직무적합성평가·GSAT->면접->채용검진->입사

채용인원

00명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강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찾는 인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연세대학교 공학관 대강당에서 3급 신입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9일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채용설명회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 위탁연구(CRO)로, 생산/개발부터 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반도체, 화학, 엔지니어링 사업을 통해 습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분야의 비즈니스 모델로 2013년 7월 미국 BMS사와의 생산파트너십 장기계약을 체결, 현재 30곳 이상의 기업과 60개 이상 제품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330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2609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인력구성은 여성인력비율 40%, 평균 연령 29세, 글로벌 전문가 100여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9월 6일부터 16일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며, 단계별로 합격자에 한해 직무적합성평가, GSAT, 면접, 채용검진이 진행된다. B2B사업을 진행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특성상 고객 및 전문가와의 영어소통이 요구돼, 서류접수 시 OPIc, TOEIC Speaking을 필수 기재해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채용분야는 △공정·개발직(생산, 품질, 엔지니어링)과 △경영지원직(사업개발, 사업운영, 경영지원)이다. 지원 자격은 2020년 2월 이전 졸업 혹은 졸업예정자로, 영어회화 OPIc(IM등급이상), TOEIC Speaking(Level 6이상)만 보유했다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공정/개발자 직군은 생명과학, 화학/화공, 기계공학, 산업공학 및 유관 전공자를 선발한다", "또한, 남성의 경우 군필자, 12월 31일 이전 전역 예정자 또는 면제자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인사담당자는 채용설명회에서 인재상과 가까워지는 방법으로 △전공지식 △독서 △글쓰기 △영어 4가지를 언급했다. 인사담당자는 “학생으로서 직무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전공지식도 중요하며, 폭넓은 지식을 갖추기 위한 독서나 업무 수행에 기본이 되는 글쓰기 연습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업의 특성상 해외 고객사 및 품질승인기관과의 업무가 많으므로 영어 역량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현재의 영어 역량이 매우 뛰어나지 않더라도 영어 학습에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하며, 사내 OPIc 강의, 전화영어 등을 통해 임직원 교육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담당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입문교육, 현장파견, 직무경험, 직무전환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바이오업계에 관심 있는 인재라면 망설임 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지금 ‘워라밸’ 돌풍, 임직원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52시간 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8 to 5’ 는 기본 규정은 있지만 10시~15시에 해당하는 코어 근무시간만 지킨다면, 나머지 일정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또한 조직문화인 ’바이오 미니 올림픽‘과 ’사내동호회‘를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 충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바이오 미니 올림픽은 근무시간 사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영어타자 대결, 미니양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충전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일이 겹치지 않는 임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형성을 위해 30여개의 사내동호회도 운영 중이다.

심장 쥐어 잡는 면접은 그만, 하루에 끝내버리는 '원데이 면접‘ 진행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반적인 면접 일정을 타파하는 ‘원데이 면접’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한다. 원데이 면접이란 입사지원자뿐만 아니라 인사담당자까지 심장을 쥐게 만드는 기존 방식 대신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면접이다. 면접은 직무적합성 면접,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3개의 면접 통틀어 6~7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2019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 QnA


채용규모는 정해져 있나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 예정이다.”

연봉은 어느 정도 되나

“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을 제공한다. 삼성의 주력인 삼성전자와 동일한 연봉을 받고 있다.”

희망 직무에 떨어질 수 있나

“삼성바이오로직스에는 ‘Job Matching(직무적합도)’라는 제도가 있다. 본격 입사 시 직무배치지망서를 반영해 최대한 직무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도라는 위치가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염려하는 만큼 먼 거리가 아니다. 서울에서 1시간도 안 걸린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멀리 있는 임직원을 위해서 셔틀버스, 기숙사도 제공한다.”

임직원 혜택 중에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

“삼성 임직원이라면 모두 연 70만원의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를 제공 받는다.”

영어 교육 지원 중 제공 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영어회화 교육을 위주로 지원하며, 오픽 같은 경우는 연 2회 무료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hsunn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