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LG계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판토스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통합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판토스가 제공하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고객정보보호 및 보안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여하는 ISMS-P 인증은 기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를 통합한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제도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기업(조직)이 정보 보호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하게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요구사항을 반영해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판토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정보보안사무국 주관 하에 전담 TF팀을 구축하고 약 7개월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내 종합물류기업이 ISMS-P 통합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토스 관계자는 “ISMS-P 인증을 통해 당사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판토스의 모든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환경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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