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월 6일 면세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출자로 현대백화점이 면세점에 출자한 금액은 4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인 현대백화점에서 총 2500억원의 운영 자금을 조달받은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출자 목적에 대해 “현대백화점의 2호 시내 면세점인 동대문점 사업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3호(2020.02.10 ~ 2020.02.16) 기사입니다.]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