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현대글로비스, 국내 첫 클라우드 중고차 경매 시스템 구축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중고차 비대면 디지털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운영한다고 3월 24일 밝혔다.

오토벨 스마트옥션은 현대글로비스가 매주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 경매장에서 실시하는 중고차 경매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경매 시스템이다. 경매장별 서버로 분리 처리되던 중고차 매물 정보를 하나의 대형 클라우드 서버에 모아 종합 관리하는 체계로, 경매장 3곳에 출품된 중고차 세부 정보를 개인 컴퓨터와 모바일을 이용해 확인, 원격 입찰을 할 수 있다.

출품된 차량의 연식과 배기량, 성능 검사 등급, 부위별 사고 이력 등 차량 정보는 3차원(3D) 증강현실(AR)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