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
삼성전자 TV 포장재로 고양이집 만든다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를 선보였다.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대상으로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게 했다.

포장 박스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반려동물용 물품과 소형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가전 박람회(CES)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2호(2020.04.13 ~ 2020.04.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