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CEO24시]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CEO 24시] 코로나19에도 채용 중단은 없다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기업의 미래는 ‘신입 사원’이 쥐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새내기가 된 밀레니얼 세대는 참신한 시각으로 비즈니스의 세계를 바라보며 동시에 기존 세대와는 다른 문법으로 변화의 시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현명한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내에서 그 누구보다 신입 사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4월 8일 신입 사원 채용 현장인 화상면접장을 찾았다.

SK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인력 채용 중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가 그동안 준비해 온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활용해 화상 전형이라는 대안을 만들었다.

김 총괄사장은 “훌륭한 인력 채용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영 활동 중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되는 만큼 채용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을 마친 지원자들에게 “생소한 환경에서 면접까지 치르느라 고생 많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hawlling@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3호(2020.04.20 ~ 2020.04.2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