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단독 지점 낸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이 5월 중 서울 송파에 단독 지점을 설치한다. 국내 자산 운용사가 자체적으로 상품 영업을 위한 단독 지점을 내는 것은 처음이다.

4월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자산운용은 5월 중 오금역 인근에 160㎡(약 50평) 규모의 자체 지점을 개설한다. 메리츠자산운용은 2018년 이후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서초에 상담·상품 가입이 가능한 강남센터를 운영해 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2018년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펀드 가입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이번 단독 지점 설립도 투자자들과의 교감을 늘리려는 의도다. 새로 설치된 단독 지점에는 젊은 직원들을 투입해 기존 증권사나 은행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5호(2020.05.04 ~ 2020.05.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