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11일 신입 공채 실시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0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협회는 “당초 8~9월 서류접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취업준비생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집부문은 일반전형(경영, 경제)으로 학력, 연령, 전공 제한이 없다. 대졸자의 경우 2020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 TOEIC 800점 이상, TEPS 637점 이상, TOFEL IBT 91점 이상 중 1개 이상의 영어성적 취득자여야 한다.


채용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이다. 채용절차를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및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채용과정에 응시자간 충분한 거리(1.5m) 확보,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별도 시험실 마련 등 코로나 확산 대책을 수립·적용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청 코로나19 상황실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게 채용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은 “유례없는 국가적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조기에 채용을 진행한다”며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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