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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바이러스·세균 한 번에 제거하는 환기 시스템 개발
대림산업이 바이러스와 세균을 한 번에 제거하는 환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환기 시스템은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부유 바이러스 저감률 99.9%, 부유 세균 저감률 99.5%, 오존 발생 농도 0.009ppm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2016년 미국 예일대의 검증을 거쳐 업계 최초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 개발을 시작, 지난해 통합 공기질 관리 센서를 개발했다.

이재욱 대림산업 주택설비팀장은 “환기 시스템 하나로 공기 청정부터 살균·냉방·제습 기능까지 한꺼번에 구현한 것은 대림산업이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1호(2020.06.13 ~ 2020.06.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