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의 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의 둘째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은 부산 해운대에 자리잡았다. 해운대에 럭셔리 호텔이 문을 연 것은 7년 만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국내에서 둘째로 높은 건물인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 3~19층에 들어섰다. 총 260객실 규모다.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인피니티 풀 외에 뉴욕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 스파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에 아이들도 입장할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를 만들었다.
이날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열린 시그니엘 부산 개관식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봉철 호텔&서비스 사업부문(BU)장,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 등 그룹 핵심 임원진이 총출동했다. 신 회장은 호텔의 마스터키를 상징하는 골드카드를 단상에 마련된 홈에 꽂는 ‘골든키’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charis@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2호(2020.06.20 ~ 2020.06.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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