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2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 2차 결선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서면 결의와 사전 투표 포함) 가운데 1409명의 지지를 받아 경쟁사인 대림산업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총사업비 약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 생활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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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3호(2020.06.27 ~ 2020.07.0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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