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2020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통신 부문 1위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202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김홍식, 규제 완화로 하반기 급성장 기대되는 통신주
약력 : 1968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22년. 1995년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 졸업. 2005년 NH농협증권, 2014년 하나금융투자(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상반기 통신 부문은 주식 시장 전체는 물론 통신 업황의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업종에 대한 의견을 자주 업데이트하며 주가를 맞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가 맡고 있는 통신업은 하반기엔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규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양호하기 때문이다.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를 비롯해 언택트(비대면) 문화의 확장으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도 그 어느 때보다 낙관적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또 지난해 막을 연 5세대 이동통신(5G)이 올해 연말부터 사용처가 확장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5G 가입자가 증가한다면 통신사는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주가 상승과도 연결될 수 있다.

국내 금융 투자업계가 여러 모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한 달에 두 번 인뎁스 리포트를 작성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데믹(세계적 유행) 시대에 걸맞은 활동으로 투자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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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