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김남호 DB그룹 회장, 경영진 인사로 세대교체 신호탄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지난 7월 1일 취임한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운 경영진을 꾸리고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DB그룹은 7월 13일 구교형 그룹 경영기획본부 사장, 이성택 DB금융연구소 사장,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 등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DB생명 부회장도 겸한다. 김경덕 DB메탈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경수 DB손해보험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인환 DB Inc 부동산사업부 사장은 DB월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했고 나민서 DB메탈 부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로 승진했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6호(2020.07.18 ~ 2020.07.2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