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CJ대한통운, 초중량물도 레고처럼 조립 운송…중동에서 ‘K물류’ 선도
CJ대한통운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초중량물 모듈 운송’을 통해 CJ 로지스틱스의 ‘K물류’를 중동 지역에 알리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아부다비 국영석유건설공사(NPCC) 모듈 가공 공장에서 제작한 약 2만8000톤의 초중량물 기자재 66개를 성공적으로 운송, 선적했다.

CJ대한통운 UAE 법인은 2019년 11월부터 NPCC의 초중량물 운송·선적 작업을 맡고 있다. 석유·천연가스 시추 시설을 갖춘 해양 석유 플랫폼의 메인 덱을 비롯해 하부 구조물인 오프쇼어 재킷 등 다양한 초중량물 기자재를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안전 운송의 비결은 육상 중량물 운송에 사용되는 특수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SPMT)다. SPMT 1축당 30~40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고 이번 운송 작업에는 한 번에 60축 이상이 투입됐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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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8호(2020.08.01 ~ 2020.08.0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