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하늘 위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 ‘스카이 웨이브’ 눈길

- HS애드, 부산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디지털 미디어아트 총괄

- 천장에서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및 엘리베이터 내 짜릿한 디스플레이 영상쇼 등 LG의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압도적 시각적 체험 만들어 내
- HS애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경험 제공하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HS애드가 부산에서는 최고,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전망대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몰입감 높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 역량을 선보였다. 이 달 오픈한 ‘부산 엑스 더 스카이’는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98~100층에 들어선 전망대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HS애드는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의 운영권을 수주해 운영하는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의뢰로, LG의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에 HS애드만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및 예술적 감각을 입힌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구조물을 설치했다.

가장 눈에 뛰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는 전망대의 천장에 매달려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 작품인 ‘스카이 웨이브’이다. LG전자의 86인치 디지털 사이니지 30대를 이용해, 계단 모양으로 설치한 가로 4m, 세로 8m의 긴 가로형 구조물인 ‘스카이웨이브’는 부산의 멋진 풍경과 바다의 역동성을 담은 다양한 영상과 음향에 맞춰, 상하좌우와 직선, 곡선으로 유기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망대 초고속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전자 65인치 OLED 사이니지로 미디어월을 조성해, 열기구를 타고 대기권을 뚫고 천상의 세계로 순간 이동하거나, 천상에서 다시 심해로 이동하는 짜릿한 영상 체험을 제공토록 했다.
또한 LG전자 곡면 55인치 OLED 사이니지 24대로 파도의 형태를 형상화한 웰컴 미디어월에서는 부산의 다이나믹한 발전사를 일러스트 아트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HS애드는 CES, IFA 등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레드닷 등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총괄한 권창효 HS애드 AS 2사업부문 부문장(전무)은 “기존 전망대 공간이 보여주던 탁 트인 전망과 야경에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다양한 즐거움과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에게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