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포스코케미칼,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에 3000억원 투자
포스코케미칼은 2895억원을 광양 공장에 투자해 양극재 생산 설비 증설에 나서기로 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에 투자하고 미래 자동차 시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양극재 광양공장의 3단계 확장을 위한 것으로, 9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생산 능력은 기존의 연산 4만 톤을 포함해 7만 톤으로 확대된다. 양극재 7만 톤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84만여 대에 쓸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왔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9호(2020.08.08 ~ 2020.08.1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