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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창립 37주년 맞아 “수소 기반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창립 37주년을 맞은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8월 19일 “미래 에너지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제2 창업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채 사장은 “전통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서 벗어나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융·복합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가스공사를 보다 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수소를 포함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객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1호(2020.08.22 ~ 2020.08.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