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셀트리온, 주사제 ‘램시마’ 먹는 약으로 개발한다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셀트리온이 주사제인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알약 형태의 먹는 약으로 개발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월 20일 영국 바이오 기업 인트랙트파마와 공동 연구 협약을 맺고 경구용 인플릭시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인플릭시맙은 셀트리온의 대표 제품인 자가 면역 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주성분이다. 셀트리온은 정맥주사 형태의 램시마와 세계 첫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를 판매하고 있다.

인트랙트파마는 혈관에 주사하는 항체를 먹는 약 형태로 장에 전달하는 관련 기술 플랫폼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졌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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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1호(2020.08.22 ~ 2020.08.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