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과테말라 최대규모 CSR 포럼 공로상 수상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대표이사 하정수)의 과테말라 법인이 현지 최대 규모 CSR 행사인 '한-과 CSR 포럼'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 과테말라 한국 대사관과 과테말라 최대 CSR 기관인 ‘Centra RSE’가 공동개최한 자리로, 한 해간 현지에서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기업들의 업적을 치하하는 자리다.

세아상역 과테말라 법인은 그동안 저소득 가정에 대해 자체적인 물품 기부는 물론 정부기관과 협력한 지원 사업,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수 성적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위생마스크 6만여 장을 기부했으며, Petapa, Mixco, Villa Nueva 시청에 코로나19 확진자 가정용 구호키트 6000개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 과테말라 한국대사관 홍석화 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CSR 활동에 힘쓰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활동으로 해외에서의 국위선양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성훈 세아상역 과테말라 법인장도 "향후 법인의 CSR 활동을 좀 더 다양한 분야로 넓혀 갈 예정" 이라며 "모든 직원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 고 밝혔다.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