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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네이버·카카오 출신들이 만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인재들이 스타트업에서 모였다. 네이버 AI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김성훈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를 설립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소프트웨어공학과 머신러닝을 융합한 버그의 예측, 소스 코드 자동 생성 등의 연구로 미국컴퓨터협회(ACM)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네 번 받은 AI 전문가다.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에 재직하며 AI 플랫폼 ‘클로바’ 개발을 총괄했다.


업스테이지에는 네이버뿐만 아니라 카카오·엔비디아 출신 AI 인재들이 합류했다. 김재범 전 카카오 AI 팀장, 이활석 전 네이버 이사, 박은정 전 네이버 리더, 김상훈 전 이베이 부장 등도 함께한다. 업스테이지는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는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다.


업무 가운데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해 준다. 고객사 내부의 AI 인재 양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9호(2020.10.17 ~ 2020.10.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