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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창사 이후 최대 4조5000억원 플랜트 수주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멕시코에서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10월 28일(현지 시간) 멕시코 국영 석유 회사인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 3의 설계·조달·시공(EPC) 2단계에 대한 수주 통보서를 접수했다고 10월 30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6개의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 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 분해 공정 설비)의 EPC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9개월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단일 프로젝트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창사 이후 최대 수주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1호(2020.10.31 ~ 2020.11.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