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에프앤, 비대면 대출 진단 앱 '로니' 출시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의 대출을 무료로 진단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로니에프앤은 비대면으로 대출을 진단할 수 있는 앱 ‘로니(Loany)’의 시범 서비스 출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니는 금융소비자가 실행 중인 대출을 별도 서류 없이 비대면으로 직접 진단할 수 있다. 로니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메인화면에서 바로 진단을 시작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대출 진단에 필요한 대출 내역, 상환 내역, 담보 물건, 소득 자료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수집한 자료와 이를 토대로 추산한 데이터들을 사용자와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로니가 개발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한 페이지 분량으로 자동 분석된다. 사용자는 진단 결과 요약, 대출 및 담보 정보, 추천 조건 기준 비교 및 진단, 예상 절약 이자, 추천 조건 대출 한도를 도식화된 그래프와 표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상 절약 이자는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반영해 실제 값과의 간극을 줄였다. 또한 진단한 결과는 앱의 메인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점도 돋보인다.
사용자가 신용등급을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신용 조회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신용 조회 서비스에서는 신용 등급, 백분율, 신용 점수와 같이 기본적인 신용 정보 조회를 비롯해 카드 이용 금액, 대출 실행 내역, 연체 내역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 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로니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버전은 현재 개발 중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