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삼광글라스, 3사 합병 완료... 종합 에너지 회사 ‘SGC에너지’로 새 출발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삼광글라스가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로 새롭게 출발했다. SGC에너지는 삼광글라스의 자회사와 손자회사였던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를 합병해 지주사 체계를 갖췄다. SGC에너지는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삼광글라스 투자 사업 부문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11월 2일 출범식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삼광글라스는 지난 9월 임시 주주 총회에서 투자 부문과 사업 부문(유리 제조·판매)으로 회사를 쪼개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삼광글라스 투자 부문은 군장에너지 등과 합병한 뒤에도 상장사 지위를 유지한다. 군장에너지는 합병을 통해 증시에 상장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번 합병을 통해 SGC에너지는 산업단지의 집단 에너지 사업자 중 유일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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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2호(2020.11.09 ~ 2020.11.1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