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미래형 주유소 공개…“공간과 서비스 바꿀 것”
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11월 18일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이라는 신개념 주유소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주유소는 기존의 주유소와 디자인·로고·구성 등이 모두 다르다. 고정화된 기존 주유소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15분 만에 완충이 가능한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4대 설치했고 충전 중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피숍도 함께 문을 열었다. 주유소 내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차에 기름을 넣고 전기 충전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유소) 공간과 서비스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4호(2020.11.23 ~ 2020.11.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