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GS25, 카톡으로 주문 받는다
편의점 GS25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5000여 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물류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GS25는 지난 5월 편의점 중 처음으로 카카오와 손잡고 수도권의 주요 상권 내 20여 개 점포에서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에 매월 증가하는 배달 서비스 매출과 주문 건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근거리 소량 배달에 대한 요구를 확인해 연동 점포를 5000여 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고객들은 카카오톡 내의 해당 채널이나 ‘더보기’ 탭에서 ‘주문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 기본 배송비는 3000원이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5호(2020.11.30 ~ 2020.12.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