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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군산에서 청년 창업가 만나 “실패도 경험”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군산을 찾아 소셜 벤처 청년 창업가들과 장시간 만남을 가졌다. SK그룹은 11월 25일 최 회장이 11월 24일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있는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 등을 방문해 30여 명의 청년 창업가들과 2시간여 동안 토론했다고 밝혔다.


로컬라이즈 타운은 SK그룹 계열사인 SK E&S가 제조업 쇠락으로 위축된 군산시의 도시 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3층 330㎡ 규모의 공간이다. 현재는 소셜 벤처를 위한 업무·교육 공간과 창업팀 육성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 회장과 청년 창업가들의 만남은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참석자 간 거리를 충분히 띄우고 마스크를 쓴 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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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5호(2020.11.30 ~ 2020.12.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