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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LS그룹 오너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LS그룹은 11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자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LS전선·LS일렉트릭·LS니꼬동제련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 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다.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CEO로 선임됐다. 구본혁 부사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LS그룹 오너가 3세 가운데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에 올랐다. 구 사장은 “경영 수업이 더 필요하다”며 열흘 만에 자진 사임했다. 이후 회사 미래사업본부장을 맡았다가 1년 만에 다시 CEO에 올랐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5호(2020.11.30 ~ 2020.12.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