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SK그룹의 투자형 지주사인 SK(주)가 미국의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SK(주)는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와 전략적 제휴, 2억 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해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2월 7일 발표했다.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은 단백질 기능을 억제하는 기존 신약 개발 방식과 달리 질병 원인 단백질을 원천 분해하는 방식이다.
로이반트는 10년 이상 소요되던 기존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동현 SK(주) 사장은 “SK와 로이반트가 구축 중인 신약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개발 과정의 비효율성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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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7호(2020.12.14 ~ 2020.12.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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