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스타벅스의 한국 매장 수가 1500개를 넘어섰다. 1999년 한국 시장에 들어온 지 21년 만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한국 스타벅스 매장이 12월 10일 7개 신규 매장이 동시 개점하며 1503개로 늘어났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1999년 한국 1호 매장으로 서울 이대점을 열었다.
이후 꾸준히 외연을 확대하며 2016년 매장 수 1000개를 돌파했다. 이어 2017년 1140개, 2018년 1262개, 지난해 1378개로 매장 수를 늘려 왔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스타벅스는 자동차에 탑승한 상태로 음료 등 제품을 주문하고 수령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점포 수를 늘려 가며 매장 수 1500개를 넘어설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8호(2020.12.21 ~ 2020.12.27)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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