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팬오션은 2020년 12월 30일 유로넥스트 리스본 상장사인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 기업 GALP와 17만4000CBM급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에 대한 장기 대선 계약(TC)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이고 약 1억1500만 달러(약 1256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GALP가 추가로 최대 6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어 최장 1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장기 계약에 투입될 선박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추가 계약에 따라 팬오션은 2020년 총 3척에 대한 LNG선 장기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팬오션 측은 LNG 사업 부문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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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0호(2021.01.04 ~ 2021.01.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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