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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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영상 뉴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K기업 ESG 경영 현주소…‘환경 딜레마’ 빠졌다


글로벌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들이 ESG를 기준으로 투자처를 결정하고, 글로벌 기업도 협력사에 ESG 성과를 요구하는 등 ESG 경영 중요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의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어요.

국내 기업들은 E(environment), S(social), G(governance) 중 특히 E, 환경 부분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요.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가 생산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해도 웃지 못하는 이유가 그 때문인데요, 생산량 증가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소비도 함께 증가하여 ESG 순위가 하락할 수밖에 없죠.

실제로 한국경제신문과 IBS컨설팅 조사 결과, 국내 주요 기업 20개 중 17~19년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한 곳은 9곳, 에너지 소비가 감소한 곳은 5곳에 그쳤어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아 ESG 순위가 하락한 업체는 글로벌 펀드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유럽 국가들에 의해 ‘탄소세 폭탄’을 물게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우아한형제들과 쿠팡, 컬리 등 비대면 유통기업들도 걱정이 커졌습니다. 주문량과 매출이 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죠.

반(反)환경 기업이라는 낙인을 피하고자 해당 기업들은 포장재와 일회용품 절감을 올해 주 경영 목표로 설정했어요.

우아한형제들은 옥수숫가루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음식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쿠팡은 재사용이 가능한 보랭 백 이용을 권하는 등 비대면 유통기업들도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어요.

유통업계 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처하지 않으면 소비자 및 투자자로부터 외면받는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또 윤석모 삼성증권 ESG 연구소장은 “K기업들은 서둘러 경영 시스템 전반을 손봐서 ‘ESG 충격’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카드뉴스 기획·제작 : 온라인전략팀 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