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한국조선해양, 쾌조의 스타트…마수걸이 수주 낭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1만5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약 900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4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2척씩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50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LNG 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1호(2021.01.04 ~ 2021.01.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