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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2626억원 투입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에 지난해보다 약 300억원이 늘어난 2626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25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하는 ‘AI·SW 핵심 인재 10만 명 양성 계획’을 지난해 마련해 실행에 나섰다.


우선 AI 전문 지식과 활용 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AI 대학원을 올해 2개교 추가 선정해 총 10개교로 확대한다. 또한 대학-기업-연구소 등의 개방형 협동 연구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가칭) 인공지능 교육·연구 허브’를 신규로 구축해 대규모 첨단 AI 연구와 연구·개발(R&D) 중심의 최고급 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지역 산업과 제조업 등 기존 주력 산업이 뒤처지지 않도록 AI·SW 교육도 더욱 확대한다. 지역 AI 교육 거점인 ICT이노베이션 스퀘어를 2020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수도권 1개 거점에서 전국 5대 거점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교육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5대 거점의 전문 강사 풀을 통합해 강사를 공동으로 충원하고 운영 기관 협의체를 발족시켜 우수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SW 핵심 인재 10만 명 양성 계획, 대형 신규 사업 신설 등에 따라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가 최근 대폭 확대된 만큼 성과 관리를 강화해 산업계 필요 인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1호(2021.01.04 ~ 2021.01.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