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서호성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부사장, 케이뱅크 새 수장에 내정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케이뱅크의 새 은행장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내정됐다. 케이뱅크 대주주였던 KT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케이뱅크 행장에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3대 은행장 후보로 서 전 부사장을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월 18일 밝혔다. 임추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는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며 “투자 유치, 인수·합병(M&A), 글로벌 감각까지 갖춰 추가 증자와 ‘퀀텀 점프’를 모색하는 케이뱅크의 차기 선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3호(2021.01.25 ~ 2021.01.31)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