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24시]사명에서 ‘자동차’ 뺀 기아차…모빌리티 기업으로 새 출발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새 출발한다. 완성차 제조 기업에서 벗어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 기아는 1월 15일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사명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라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3호(2021.01.25 ~ 2021.01.31)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