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업 20%, 여전히 회생 모드
영국
기업 20%, 여전히 ‘회생 모드’
영국 기업의 20%가 여전히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 여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는 이른바 ‘회생 모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상당수 기업들이 내년부터 시작되는 최저임금 인상을 흡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최저임금을 내년 4월 시간당 7.2파운드를 시작으로 2020년 9파운드까지 인상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최저임금을 수용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인상, 저마진 감수, 감원을 실시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유럽 국가 중 이란 무역 사무소 첫 개설
지난 7월 서방과 이란 간 핵 협상이 타결된 이후 주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프랑스가 이란에 무역 사무소를 개설했다. 핵 협상 타결 이후 다수의 유럽 및 아시아 기업들이 이란을 방문해 이란 진출을 타진 중이다. 하지만 미국은 아직 이란 정부의 거부로 이란에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도 이란을 여전히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해 놓고 있어 서방 기업들의 이란 진출을 사실상 규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자동차 구매세 절반으로 인하
중국 정부가 자동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말까지 현행 10%인 자동차 구매세를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경제성장 둔화, 정부의 부패 척결 운동, 교통 체증 및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자동차 판매를 제한하는 도시 증가 등으로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자동차 판매량은 142만 대로 3.4% 감소해 7월 6.6%, 6월 3.4%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 전망치를 당초 7%에서 3%로 하향 조정한 상태다. 호주
외국 기업에 의한 피인수 증가
2015년 들어 지금까지 발표된 외국 기업의 호주 기업 인수·합병(M&A)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M&A 건당 평균 금액은 1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 둔화에 따른 호주 경제 정체, 전 세계적인 초저금리 기조, 호주와 아시아 간 경제 관계 강화 등이 M&A가 증가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 들어 미국 달러화 대비 호주 달러화 가치가 13% 하락한 것도 호주 기업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여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산업 생산 2개월 연속 뒷걸음
일본의 8월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5% 감소해 시장 전망치 1% 증가를 크게 밑돌며 7월 마이너스 0.8%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산업 생산이 1.1% 감소해 전기의 마이너스 1.4%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연율 마이너스 1.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부진한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LA, 노숙자 지원에 1억 달러 투입
로스앤젤레스(LA)가 미국 도시 중 최초로 2016년 노숙자 지원에 최소 1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노숙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동정심이 커지는 동시에 노숙자와 이들이 초래하는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전문가들은 공식적으로 2만6000명으로 집계된 노숙자가 LA에 심각하고 지속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노숙자 쉼터 개방 시간을 연장하고 노숙자와 쉼터 사용자에게 주택 임대료 보조금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자료 : 와이즈인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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