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단단히 고정하면 상체 힘 저절로 빠져

힘 빼는 방법
힘 빼는 데 3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3년이 아니라 30년이 지나도 힘을 빼지 못하는 이가 많다. 필자 역시 힘이 들어가는 건 마찬가지다. 그럴 때마다 스윙을 체크해 보면 손으로 움직임을 만들려고 할 때가 많다. 힘을 빼고 싶다면 우선 어깨와 팔이 경직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메인 사진처럼 클럽을 배꼽에 대고 몸의 회전을 익히면 손의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힘 빼는 방법
초보 골퍼일수록 어드레스에서 클럽을 들고 있는 ①의 동작이 많이 발생한다. ②처럼 팔을 지면과 수직으로 만들어 팔을 바닥으로 떨어뜨려 준다고 생각하고 그립을 잡아야 어깨의 경직과 팔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힘 빼는 방법
골프는 오른손의 힘을 컨트롤하지 못해 큰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드레스 때 오른손이 왼손보다 내려가 있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가 ③처럼 덮이면서 오른쪽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오른쪽 어깨를 뒤로 눌러(어깨를 내리는 동작)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④처럼 만들어 주면 어드레스 때부터 힘을 뺄 수 있다.
힘 빼는 방법
힘이 잔뜩 들어가는 골퍼들을 보면 열에 아홉은 하체가 흔들린다. 하체가 흔들리면 클럽을 더 많이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손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⑥처럼 백스윙에서 오른쪽 무릎이 밀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클럽을 오른발로 밟고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하체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하체에 집중하면 상체의 힘이 자연스레 빠진다.



신나송 프로
2005년 KLPGA 입회(정회원)
2012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2011년 J골프 ‘워너비 S’시즌3 MC
2012년 SBS골프 ‘용감한 원정대’ MC
2012년 SBS골프 ‘아이러브 골프’ MC
2014년 SBS골프 ‘골프픽스’ MC(현).


사진 김기남 기자┃장소 대부도 아일랜드CC┃의상 먼싱웨어┃헤어 보이드바이박철 박지원┃협찬 www.ongre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