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현실 속 ‘리얼 스토리’라면?
최근 배우 한예슬의 복귀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주인공 ‘사금란(하재숙 분)’이 전신 성형수술을 감행해 ‘사라(한예슬 분)’로 변신, 180도 바뀐 삶을 살게 된다는 판타지 같은 ‘미녀의 탄생’ 스토리가 실제로도 가능할까?

물론 드라마 속 이야기처럼 전신성형으로 단기간에 모든 사람이 한예슬처럼 변신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지방흡입이나 성형 후 주인공 ‘사라(한예슬 분)’처럼 피나는 노력과 관리를 한다면 기대 이상의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지방흡입 수술 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반전 스토리’, 기적의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출산 후 고도비만과 산후우울증으로 힘겨운 결혼생활을 해온 영미(가명, 28세)와 지영(가명, 29세) 씨.

학창시절부터 통통한 편이었던 영미 씨는 출산 후 육아로 인해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을 불규칙적으로 섭취하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과는 거리가 먼 생활습관으로 인해 159cm 키에 70kg 가까이 몸무게가 늘었다. 더욱이 산후 우울증을 겪으면서 힘겨운 결혼 생활을 유지해왔다.

지영 씨 또한 어린 나이에 3번의 출산을 겪으면서 불어나버린 체중과 심각한 산후 우울증으로 늘 자신감이 부족하고, 남편에게 버림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집착증상을 보이며 하루하루 불행한 결혼생활을 견뎌야만 했다.

두 사람 모두 가족들 앞에 멋진 엄마, 아내로 당당히 서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고민 끝에 비만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병원을 찾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복부와 허벅지 등 부위별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

지방흡입 수술 이후에도 근본적인 과체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 꾸준한유산소 운동 등 생활습관 때문에 악화된 비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체형관리에 신경을 썼다.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2개월여 만에 20kg 이상 체중을 감량했고, 복부와 허벅지의 사이즈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달라진 몸매만큼 소홀했던 자기관리에 집중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엄마, 아내로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서울, 대전, 부산에 지방흡입센터를 두고 있는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얼굴, 복부, 가슴 순으로 지방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작 팔이나 허벅지 부위의 불만족을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체형을 교정하기에 가장 알맞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산후 비만의 경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육아를 하다 보면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기 쉽지 않고 식사 속도도 빨라져, 신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며 “지방흡입술과 시술을 통해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되찾았지만 근본적인 식습관 개선 등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