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톰슨로이터·한경비즈니스 공동 선정 2014 한중일 100대 기업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나라의 물고 물리는 경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천 년을 이어 온 세 나라의 패권 다툼은 21세기에 접어든 현재 창과 방패 대신 경제 전쟁으로 진화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휘청거리는 사이 동아시아의 삼국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된 지 이미 오래다. 경제 전쟁의 최전선에 선 것은 역시 기업이다. 한경비즈니스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톰슨로이터와 공동으로 세 나라의 대표 선수들을 한 줄로 세웠다. 매출액·순이익·시가총액을 기준으로 9506개에 이르는 상장 기업을 전수조사해 최고의 기업들을 가려냈다. 아시아와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할 글로벌 리더들은 과연 누구일까.


조사 개요
대상
한중일 9506개 상장 기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1776개(한국)
-상하이증권거래소·선전거래소·홍콩증권거래소 4093개(중국)
-도쿄증권거래소·오사카증권거래소·자스닥 3563개(일본)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한중일 기업 74개
※홍콩·마카오 기업은 중국 기업으로 분류


평가 항목
매출액·순이익·시가총액
매출·순이익은 2014년 상반기, 시가총액은 10월 15일 종가 기준


순위 산정
각 항목별 순위를 합산해 총합이 낮은 순위로 랭킹
동점일 경우 매출액 우선

자료 : 톰슨로이터


취재 장진원·이정흔·김보람 기자·김태완 한국경제 국제부 기자·오광진 한국경제 중국 전문기자

전문가 기고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 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