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프로그램, 두드러기 치료에 효과
대학생 A군은 요즘 두드러기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올해 초 갑자기 피부 곳곳이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극심한 가려움증이 일어나는 등 두드러기의 증상이 발생했는데 A군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했다. 물론 4∼5시간 정도 지나면서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증상은 사라졌고 A군도 잊고 지냈다.

하지만 문제는 한 달 정도 지난 후부터 시작됐다. 얼굴과 팔 등에 다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더니 요즘은 수시로 두드러기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 놀란 마음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한 후 A군이 받은 진단은 만성두드러기.

당장 외관상으로 사람들 눈에 쉽게 띄어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타인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지만 수시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는 등 A군의 스트레스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모습이다.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대부분은 A군의 사례처럼 두드러기가 처음 발생했을 때 별스럽지 않게 생각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이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드러기는 전 인류의 15∼20%가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또 증상이 발생한 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 시간 내지 길어도 24시간 이내에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두드러기를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도 치료를 하지 않거나 치료를 해도 기껏해야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두드러기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결코 가벼운 질환은 아니다. 극심한 가려움증이나 발열, 권태감 등의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과 질식 위험 등으로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발병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두드러기로 이환되어 평생을 고통 속에서 지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두드러기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40% 정도는 10년 이상 증상의 재발을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치료 또한 쉽지 않다. 두드러기 발생시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대전 우보한의원 정영수 원장은 “두드러기는 어느 누구라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쉽게 치료가 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장기간 증상의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두드러기로 이환되어 평생을 고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두드러기 증상이 발생하면 조기에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은 두드러기의 치료에 최적화된 피톤치드프로그램을 통해 두드러기를 근원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피톤치드프로그램은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이 인체 내부의 항산화물질 생성능력 저하와 이에 따른 면역체계의 교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잡아 주어 증상의 호전과 함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라고 할 수 있다.

피톤치드프로그램은 임상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맞춤 한약과 알레르기를 개선시켜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제, 그리고 가려움증 완화에 최적화된 피톤치드 외용제를 사용, 두드러기를 치료한다.

즉, 항산화 한방치료와 알레르기를 개선시켜 주는 유익균, 그리고 피톤치드의 염증 완화작용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개선하여 인체 스스로 두드러기에서 자연치유 되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인 셈이다.

이와 함께 우보한의원은 청담수 도포요법을 병행해 두드러기 치료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청담수는 우보한의원의 임상치료에서 효과가 검증된 한약재 처방으로 환부에 도포할 경우 신속하게 붉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두드러기는 물론 아토피나 임신소양증 등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도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방치료의 안전성과 치료효과의 우수성을 인정하면서도 속효성이 떨어진다는 선입견 때문에 선뜻 치료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청담수 도포요법은 빠르게 두드러기 환자의 피부 고통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원장은 “두드러기는 발병원인이 다양하고 특히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발병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을 근거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두드러기를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잡아 주는 전문적인 치료를 꾸준히 시행한다면 증상의 호전은 물론 만성두드러기로 이환되는 최악의 사태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