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치료, 풍부한 임상경력이 중요
40대 주부 김 모씨는 언제부터인가 다리의 혈관이 푸르게 변하면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증상을 겪었다. 작년 여름 김 씨는 이 증상의 원인을 몰라, 더운 날씨에도 긴 하의를 입고 다니는 불편함을 겪었다. 시간이 흘러 이와 같은 증상이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임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돼, 짧은 하의를 다시 입을 수 있게 되자 다가오는 여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 씨가 겪은 하지정맥류는 다리를 지나는 망상정맥이 굵어져 구불구불 튀어나오는 질환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관이 파랗게 보이는 현상과, 수면을 방해 할 정도로 다리 저림이 심한 경우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질 경우 부종, 피부착색, 궤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자가치료가 어려우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치료 전, 광혈류량 측정검사(PPG)와 듀플렉스 컬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하지혈관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개개인에 따른 적합한 치료가 시행되는데, 발생 초기인 경우 수술 없이 경화주사요법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경화주사요법이란 확장된 정맥에 경화제를 국소 주사해 병든 혈관을 사라지게 하는 치료법이다. 피부에 직접 시술하는 주사요법이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통증 및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

2기 이상의 경우에는 레이저 수술을 통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1470nm 레이저 기기를 사용한 레이저 수술은 피부 절개 없이 광섬유를 혈관에 삽입하므로 주변 신경 및 근육 손상이 적다. 이로 인해 후유증이나 재발빈도가 현저히 낮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서울내과외과 하지정맥류클리닉 이웅희 원장은 "증상이 심한 정맥류라도 레이저 수술과 혈관경화요법을 병행하면 감쪽같이 치료가 가능하다"며, "완치 이후라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내과외과 하지정맥류클리닉은 다년간의 치료경험을 통한 우수한 의술을 인정받아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는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의료(하지정맥류클리닉)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